김수현 “김동연-장하성, 효율성 떨어지는 상황 왔다는 느낌”_포커 학습 가이드_krvip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은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전 정책실장 관계와 관련해, "외람되지만, 효율성이 떨어지는 상황에 오지 않았나 하는 느낌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정책실장 임명 후 오늘(13일) 처음으로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김 실장은 '김 부총리와 장 전 실장 관계에서 고쳐야 할 점이 뭐였느냐'는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서로가 좀 분위기를 더 맞춰서 갈 수도 있었지 않았나 하는 걱정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부동산 보유세와 관련한 질문에는 "국제적인 비교는 곤란하지만 체감하는 바로는 너무 낮지 않으냐고 우려하는 분들이 많다"며 "보유세를 현실화하더라도 고가, 다주택 소유자부터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분양원가 공개를 예정대로 내년에 시행하느냐'는 질의에는 "항목을 늘리는 쪽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고, 3기 신도시의 추가 발표는 언제 하느냐는 물음엔 "12월에 2차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수현 실장은 이어 '우리 경제가 침체 국면이 아니냐'는 질의에는 "침체라는 단어를 쓰기는 조금 성급한 것 같다"고 강조하면서 "성장세가 조금 둔화하는 상황으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